새누리당은 10월 2일(수), 오후 2시 국회 본관 245호실에서 제 1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의도연구원 혁신안을 담은 ‘정책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우리 연구원은 지난 4월 1일에 개최된 제 76차 새누리당 최고위위회의를 통해 ‘여의도연구소 혁신안’을 승인받은 바 있으며, 이후 연구소 혁신방안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당규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9월 23일에 열린 제12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규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당헌 제 24조에 의거해 상임전국위원회에 이번 안건을 상정하게 되었다.
여의도연구원은 정책정당과 교육정당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싱크탱크로 발돋움하고자 △정책연구소 △시민교육연구소 △청년연구소 △허브연구소 △글로벌연구소라는 5대 혁신 목표로 두고, 이를 위한 ○운영과 연구의 자율성 신장 ○소장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수립 ○중장기 국가비전 및 전략 중심의 정책연구 지향 ○교육을 매개로 시민과 청년과 소통하는 국민속의 연구원을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혁신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상임전국위원회의 임시의장을 맡은 김태환 의원은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지속적으로 사랑 받으려면 더 강도 높은 쇄신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역시 이런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우리 당의 부설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를 개혁하는 안을 상정하며, 오늘 상임전국위회의를 통해 여의도연구가 내실 있게 운영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우여 대표는 “여의도연구원을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국민행복시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이번 정책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관한 당규 개정 역시 미래를 먼저 내다보고 한 발짝 빠른 변화와 자발적 쇄신으로 한층 더 강력한 정책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상임전국위원회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누리당, 변화를 주도하고 쇄신을 선도하는 건설적인 새누리당을 만드는데 선봉에 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태환 의장이 ‘정책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 당규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이에 대해 이주영 소장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당규 개정안에는 ▲여의도연구소→여의도연구원 명칭 변경 ▲헌법가치와 당의 정강정책 범위에서의 연구원의 독자적 정책연구 수행 보장 ▲국회의원 이사 상한 1/2로 제한, 당내인사-외부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독립적 인사위원회 구성 및 임면, 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당규개정안은 토의-의결과정을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