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개원식 열고 공식 출범"
여의도연구원은 10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우리 연구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경과보고 △내빈 축사 △이사장 이․취임식 및 공로패 수여 △떡케익 커팅식 △기념촬영 △연구원 투어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황우여 여의도연구원 신임 이사장,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 전석홍 여의도연구원 전임 이사장, 노르베르트 애쉬본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장, 정우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여하여 현판 제막을 하였다.

"정책연구원, 청년연구원, 시민교육연구원, 허브연구원, 글로벌연구원으로의 혁신 통해 선진정당연구원으로 거듭나고, 국민께 신뢰받는 정치문화 조성할 것"
이주영 원장은 “오늘은 여의도연구소가 여의도연구원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날로, 세계적인 선진정당 연구소로 거듭나는 그 시작의 자리에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연구원은 1995년에 출범하여 18년의 세월을 지나 이름을 바꾸고, 5대 혁신을 목표로 삼아 선진정당연구소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조그만 오솔길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큰 길이 되고, 그 큰 길은 우리의 역사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구원의 5대 목표와 혁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많은 지도 편달 부탁한다”는 언급했다.

이 원장은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 양당 연구원이 정당 역사상 최초로 공동 세미나를 주최하고, 혁신 방안을 추진하는 등 선진정치문화를 이루는 밑거름의 작업을 여러 가지로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국민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치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또한, 연구소의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당 연구원의 협력 통해 우리 정치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 마련할 것"
축사를 통해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 원장은 “양당 연구원이 국민의 시각에서 정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면 국민께 신뢰 받는 새로운 정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늘 개원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연구소가 되길 기원한다”며 “양당 연구소가 경쟁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신뢰받고, 우리정치가 한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겸직 통해 연구원에 대한 당의 책무 강화"
개원행사의 사회는 심윤조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맡았으며, 권영진 상근 부원장은 여의도연구원 혁신 진행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였다. 이어 여의도연구원 이사장 이․취임식과 전임 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당 대표최고위원이 여의도연구원 이사장을 겸직, 여의도연구원에 대한 당의 책무를 강화시켰다.

이임사를 통해 전석홍 前 이사장은 “연구원으로 재도약하는 것이 대단히 기쁘다”는 소회를 밝히며 “여의도연구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황우여 대표가 많은 힘을 주고,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면서 신임 이사장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저의 마음은 늘 새누리당과 여의도연구원에 있다”며 “연구원에서 식구들과 정을 나누며, 시국을 논하던 그 순간들을 가슴속에 새길 것”이라고 밝히면서 “차원 높은 정책개발의 센터로, 또한 해외 연구기관과 횡적 네트워크를 통해 허브 역할을 수행하면서 연구원의 역할을 열심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당연구소의 발전 통해 균형있는 국가 발전과 국민 봉사의 소임 다해야..."  
황우여 신임 이사장은 “여의도연구원이 95년에 정책개발과 중장기적 비전 연구를 목표로 문을 열고 18년이 지났다”면서 “그동안 일도 많이 했고, 보수정당의 길을 걷도록 여연이 뒷받침도 잘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제 여의도연구원으로 재탄생해 국민속으로 깊숙이 자리잡고, 전 세계적으로도 뻗어가고, 국가 기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연구원의 소임”이라며 “그것이 바로 국민의 기대와 당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덧붙혀 “여의도연구원으로 개편해서 전 세계 정당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자는 것은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양당 대표가 약속한 것”이라며 “양당이 경쟁적으로 해나가고 있고, 이런 선의의 경쟁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이사장은 “우리나라엔 국가정책연구소 ,기업경제연구소도 있는데, 특성상 순수한 정파, 정당, 정책이념을 추구해가는 연구소로서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순수한 색을 갖고 있는 정당연구소가 양쪽에 있음으로 국가는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고, 당은 당의 정체성을 갖고 계속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입법적 보강과 예산 뒷받침을 통해 헤리티지, 브루킹스 등 각국의 정당정책 연구소와 함께 어깨를 견줄수 있도록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