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 '통일연구센터' 공식 출범...
통일 위한 당·국가 차원의 대책 수립, 통합적 통일담론 형성 및 확산 기여..."
여의도연구원은 1월 27일(월), 오전 11시 30분, 기계회관 본관 6층에서 ‘통일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통일연구센터는 북한의 격변 및 통일에 대비해 당과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통합적 통일담론의 형성과 확산에 기여하며, 정부와 민간의 원활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통일네트워크의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센터는 기획평가실과 통일 관련 법제, 경제, 소통, 외교 등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황우여 대표는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 구상과 관련해 당 부설 여의도연구원에 통일연구센터를 두고, 통일한국 헌법 등 관련 연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연구센터 센터장에는 정문헌 의원이 임명됐다.
"개소식, △현판 제막 △내빈축사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
센터 개소식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과 여의도연구원의 이주영 원장, 심윤조 부원장, 류성걸 감사, 김범수 이사, 김성태 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통일연구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통일 시대 열기 위한 정책 연구, 여러 공공·민간기관과의 허브 역할 담당"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 통일연구센터를 설치, 오늘 이렇게 개소식을 하게 되었다”면서 “센터 설립을 위해 황우여 이사장과 여러 이사들과 함께 이사회를 열어 설립안을 의결해 주고, 이렇게 축하의 발걸음을 해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일은 국민적 염원이자, 우리의 오랜 숙원으로 최근 박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 대박을 이야기했는데, 그 말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소망이 함축되어 있는 것으로, 통일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여의도연구원은 통일시대를 위한 담론을 정립할 수 있게 정책을 연구하면서, 여러 공공,민간기관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통일을 대비하고, 민족의 숙원이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한반도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통일연구센터장으로 새롭게 부임한 정문헌 의원과 함께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무리지었다.
"조국 통일 이뤄야 대한민국의 독립 완성...
통일은 남북한 넘어 동북아 주변국 모두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통일은 우리의 헌법 정신이고, 우리가 반드시 이룰 민족의 염원으로, 조국 통일을 마쳐야 대한민국의 독립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휴전선을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같은 민족이 한쪽은 세계최고의 민주주의를 다른 한쪽은 최악의 인권 탄압에 시달리는 비극적 현실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도 사회통합의 충격, 경제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논의하고 준비해 국민적 합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통일은 당사자인 남북한을 넘어서 동북아 주변국 모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 확실하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출범하는 통일연구센터에 거는 기대가 무엇보다도 크다"면서 ”앞으로 통일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통일 한국의 헌법과 제반법 연구를 비롯, 국회에서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의 이주영 원장, 심윤조 부원장, 안홍 부원장, 이주영 청년정책연구센터장, 김범수 이사, 김성태이사, 류기하 이사, 박은영 이사, 서준원 이사, 안인해 이사, 류성걸 감사, 이기하 감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